전국장애인동계체전 2일차
박도현·김선민 바이애슬론 5위
휠체어컬링, 광주선발팀에 대승

▲ 12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시각부) 경기에 출전한 김선민(유니폼 노란색),박도현이 설원을 질주하고 있다.
▲ 12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시각부) 경기에 출전한 김선민(유니폼 노란색),박도현이 설원을 질주하고 있다.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강원도 선수단이 메달획득에 실패하며 9위에 머물렀다.강원도는 1위 경기도(4576.60점),2위 서울(3057.80점),3위 부산(1548.40점) 등에 이어 532점으로 9위(동 1개)에 자리했다.

박도현,김선민(이상 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시각부)경기에서 26분38초60으로 아쉽게 5위를 기록했다.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사격이 결합한 종목으로 강인한 체력과 심폐 지구력을 통해 표적을 정확히 맞히는 종목으로 동계 근대2종 경기라고 불린다.

하지만 단체전에서는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휠체어컬링 선수단은 같은 날 강릉컬링센터에서 광주 선발팀을 상대로 12-5로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휠체어컬링 선수단(도 장애인컬링협회)은 4승1패로 경북 선발팀과 2조 공동 2위에 올랐다.도 선수단은 13일 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개인 종목에 대거출전,메달획득을 노리고 있다.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3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대회 운영본부를 방문,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상황을 점검한다.또 최윤희 차관은 평창 알파인스키 경기장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찾아 감독,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문체부,지자체와 협력해 숙소와 경기장 방역을 하고 마스크 배포,발열 확인 등 코로나19의 확산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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