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리 교수 지역혁신 포럼서 제안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강릉시 고령인구를 배려한 도시재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손혜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13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열린 지역혁신프로젝트 ‘문화적 도시재생,그 방법을 찾다’포럼에서 ‘문화적 도시재생,또 하나의 고민 초고령 사회의 고민을 담다’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손 교수는 “강릉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만 3113명으로 전체 인구(21만3442명)의 20%를 차지한다”며“기존 문화 도시재생은 어린이,청년 위주로 지역을 지키며 오랫동안 살아갈 고령인구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고령인구를 위한 도시재생 방안 강구를 위해 고령인구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관련 전문가 참여가 필수적이며,고령의 영향으로 정치,경제,문화 등의 중심이 고령층으로 이동하는 시니어 시프트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과 강원도립대 혁신지원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이영범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전영철 한국지역창생연구소장,김지우 더웨이브컴퍼니 대표 등 국내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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