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소·노후화 이전 필요성 제기
이달 중 매매계약· 이전 합의
태학리 94번지 일대 1만여㎡
군은 지난해 3차례의 주민설명회를 열고 홍천읍 태학리 94번지 일대 1만1316㎡로 이전을 결정하고 행정절차를 진행했다.이전사업 추진 후 11년만으로 그동안 검율리 등 9개 지역을 물색한 끝에 최종 결정됐다.군은 올해 당초예산으로 33억원을 책정해 땅 매입을 추진한 결과,이달 중으로 매매계약을 체결,소유권을 이전하기로 합의했다.소방서 부지의 소유권이 이전되면 소방서 신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1차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장물 이전비 등을 처리하고,제1종 주거지역을 공공 청사부지로 전환하는 군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한 뒤 6월 이전에 부지 착공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도소방본부는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간다.신축건물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1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방서 신축부지는 태학리 행정타운으로 국도와 지방도,도시계획도로 등의 접근성이 좋아 소방차와 구급차가 신속하게 출동할수 있어 화재 진압과 긴급 환자 후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혁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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