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달 30일 자매도시인 중국 훈춘시 정부에 항공편으로 보낸 의료용 방역장비 60세트(1000만원 상당)가 훈춘시정부에 전달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지원물품은 지난 11일 오후 2시35분 인천공항을 출발,연길공항에서 통관절차를 거친 후 오후 8시20분쯤 훈춘에 도착했으며 주훈춘속초시사무소의 유명화 소장이 훈춘시정부 외사판공실 정은철 주임에게 전달했다.지원물품은 의료용 방역장비세트로 신체 보호장비 일체가 담겨 있으며 코로나 19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의료진들이 사용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는 훈춘시민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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