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바이오진흥원 후평동 부지 매입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후평공단 BIO 사료공장 부지를 매입,바이오융복합 신사업을 위한 센터 건립에 나선다.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최근 춘천철원축산농협과 공장 부지 1만546㎡를 47억원에 매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진흥원이 매입한 부지에는 바이오 신사업 관련 ‘체외진단 C&BD센터’와 ‘바이오융복합 산업화지원센터’ 등 2개 센터가 신축될 예정이다.

춘천철원축산농협측은 이달말까지 공장을 가동하고 홍천지역으로 위탁,3월부터 철거에 돌입해 4월 센터가 착공될 전망이다.‘체외진단 C&BD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플랫폼으로 국비 100억원,도비 76억원,시비 114억원 등 총 2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지하1층·지상2층 1487㎡ 규모로 체외진단 연구개발(R&D)을 위한 GMP시설,연구분석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6층·2500㎡ 아파트형 공장으로 신축되는 ‘바이오융복합 산업화지원센터’는 기금 187억원,시비 124억원 등 311억원을 투입해 바이오융복합(헬스케어) 우수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부지매입은 후평동 바이오타운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향후 바이오 융복합 산업 육성을 통해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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