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동계체전 3일차
금1·은1·동3 추가 4위 등극
아이스하키 오늘 금메달 도전

▲ 전상현(도 장애인체육회)이 13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경기(좌식)에서 설원 위를 질주하고 있다.
▲ 전상현(도 장애인체육회)이 13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경기(좌식)에서 설원 위를 질주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강원도 선수단이 금1개,은1개,동3개를 추가하며 종합 4위로 올라섰다.강원도는 13일 2998.8점을 기록하며 경기(1만72.40점),서울(6660.80점),부산(3463.20점)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앞서 강원도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9위(동 1개)에 그치며 순위 하락의 위기감에 휩싸였다.하지만 도선수단은 대회 막판 심기일전하며 강원도 순위상승을 이끌고 있다.

최영미(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여자 알파인스키 회전경기(지적부)에서 1분57초51의 기록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에 통과했다.최영미는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부터 알파인스키 회전경기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선수다.

박승태(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경기(지체부-입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남자 알파인스키 회전경기(좌식)에 출전한 전상현(도장애인체육회)은 3위(2분08초14)를 기록했다.

이지애(춘천계성학교)는 여자 알파인스키 회전경기(청각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남자 알파인스키 회전경기(시각부)에 출전한 고원찬(강원명진학교),방미라(도장애인체육회)는 처음 출전한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이로써 도선수단은 이날 열린 알파인스키 회전경기 종목에서 사상 첫 전 종목(장애유형 별)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 장애인컬링 선수단(도 장애인컬링협회)은 울산팀과의 경기에서 13-5로 완승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대회 13연패를 노리는 도 장애인아이스하키팀(강원도청)은 14일 오후 2시 강릉 아이스하키센터 보조링크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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