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조례 27일까지 입법예고
군의회 통과 후 4월 시행 방침

영월군이 빠르면 4월부터 이장에게 월 2만원 이하의 통신 요금 등을 지원하는 등 처우 개선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 7일 ‘이장의 임무와 실비 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입법 예고한 뒤 오는 27일까지 각계각층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월 2만원 이하의 통신요금 지원을 신설하고 최대 30만원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초과 금액은 수검자 본인이 부담한다.

군은 조만간 군의회 간담회와 임시회 의결을 거쳐 빠르면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윤수중 자치행정교육과장은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이장의 역할과 업무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며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사기 진작 및 업무 수행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번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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