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육동한(더불어민주당) 춘천시 예비후보가 도내 국회의원 의석수 확대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육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원도 국회의원 의석수 9석 확대는 필요성·당위성 측면에서 명분이 충분하다”며 “의석수의 현행 유지는 대의정치의 위기를 우려하는 도민의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처사이자,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이어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도내 의석수가 8석으로 감소,서울시 면적의 10배에 이르는 괴물 선거구가 탄생해 지역의 대표성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기 위해서라도 의석수를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육 후보는 이와관련,17일 춘천시청에서 허영(춘천) 예비후보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춘천시 분구를 촉구할 예정이다.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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