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등 국제교류도시 홍보
인니 단체관광객 유치 성공
전국 대도시 순회공연 계획

▲ 정선아리랑 세계화를 위해 올 한 해 국내외 공연에 나서는 뮤지컬 아리 아라리는 오는 19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무료 특별공연을 통해 올 시즌을 시작한다.
▲ 정선아리랑 세계화를 위해 올 한 해 국내외 공연에 나서는 뮤지컬 아리 아라리는 오는 19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무료 특별공연을 통해 올 시즌을 시작한다.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2018동계올림픽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올 한 해 동안 정선아리랑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다.정선군은 올해 전국 각 도시 순회공연은 물론 몽골 등 국제 교류 도시를 방문해 정선아리랑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아리 아라리는 강원도 겨울관광에 나서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형직판회사 MCI그룹(Millionaire Club Indonesia) 단체관광객 50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또 정선아리랑 따라 부르기와 정선아리랑 체험,대한민국 명품 전통시장인 정선 5일장에서 정선아리랑 문화 체험도 지원하고 있다.군은 19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특별공연을 진행하고 올 시즌을 시작한다.이어 오는 4월 2일부터 11월말까지 같은 장소에서 정선5일장 마다 상설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대도시에서 아리 아라리 공연을 통해 정선을 알릴 계획이다.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알리기 위해 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윤정환 감독과 45명의 배우 등이 참여하고 있다.지난 2018년 초연한 아리 아라리는 첫해 1만6000명을 시작으로 2019년 1만9000명의 유료 관람객을 유치했다.최승준 군수는 “아리 아라리 상설공연과 국내외 순회공연을 통해 정선 아리랑은 물론 정선만의 문화와 관광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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