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치참여 확대의 의미와 과제 심포지엄
강원 청소년 매니페스토단 발대
활발하고 성숙한 정치 참여 다짐

▲ 4·15 총선을 앞두고 ‘강원청소년 매니페스토단’ 춘천권역 발대식이 18일 강원연구원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허대영 춘천YMCA 이사장,한금석 강원도의장,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유대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종주·김혁동 도의원과 각 정당 관계자,춘천지역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 4·15 총선을 앞두고 ‘강원청소년 매니페스토단’ 춘천권역 발대식이 18일 강원연구원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허대영 춘천YMCA 이사장,한금석 강원도의장,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유대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종주·김혁동 도의원과 각 정당 관계자,춘천지역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강원도민일보 한승미 기자]“청소년이 보이는 강원도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강원도 청소년들이 정치권의 감시자가 된다.‘강원청소년 매니페스토단’이 18일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춘천 권역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총선부터 선거권을 새로 갖게 된 만18세를 비롯한 도내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공약평가단이다.강원도민일보·G1강원민방·춘천YMCA가 공동주최한 ‘청소년 참정권 의미와 과제 심포지엄’과 함께 열린 발대식에서 도내 청소년들은 참정권 확대의 의미를 되새기고,활발하고 성숙한 정치 참여를 다짐했다.

춘천지역 청소년 30여명은 “국민 참정권 확대의 시작인 만18세 선거권을 포함한 선거법 개정안 통과를 환영한다”며 “청소년들의 사회·정치 참여활동이 미성숙하게 보이지 않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선언했다.이어 민병희 도교육감,한금석 도의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허대영 춘천YMCA 이사장,이종주 도의회 교육위원장,김혁동 부위원장 등과 함께 ‘청소년이 보이는 대한민국,우리도 유권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주체적인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강원청소년 매니페스토단은 한국YMCA강원도협의회 차원에서 지역 청소년 기관·단체와 협력,도내 청소년 100여명으로 구성한다.원주와 강릉,속초,홍천,영월 등에서도 차례로 발대식을 갖고 권역별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들은 총선에 앞서 청소년 시선에서 지역별 공약을 발굴,이를 바탕으로 정책제안서를 만들 방침이다.총선 다음날인 4월 16일 강원도민일보 등이 주최하는 제21대 총선 국회의원당선자 교례회에 도 참석,공약을 직접 전달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감시하게 된다.
육민영(성수여고 2년)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장은 “청소년들이 정치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없었던 것은 관련 교육이나 활동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매니페스토 활동을 통해 선거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정치참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허대영 춘천YMCA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민주주의를 위한 참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소중한 역할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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