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강원경제 '#왁자지껄 한마당’ 릴레이 캠페인]
본지·도 주관 소비촉진 활성화
25일 화천 시작 시·군 릴레이
도,특별대책에 11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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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사태에 따른 2차 피해를 비상경제시국으로 규정,일상 경제활동 복귀를 위한 범정부적 대책을 마련하는 가운데 강원도가 오는 25일 화천에서 ‘#왁자지껄 한마당 릴레이 캠페인’을 통한 전통시장 활력되찾기에 나선다.이와 관련,도는 도비와 금융권 지원 등을 포함,특별대책에 총 1100여억원 규모를 중점 투입한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코로나 바이러스 청정지역 강원 전통시장,새봄맞이 강원장터’를 슬로건으로 25일 화천시장을 시작으로 △3월1일 고성시장△3월7일 강릉 월화거리△매주 주말 18개 시·군 전통시장 등에서 ‘#왁자지껄 한마당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

‘#왁자지껄 한마당 릴레이 캠페인’은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 주관으로 18개 시·군과 도내 경제단체,공공기관 등이 참여,전통시장 내 소상공인 업소 이용 등 소비촉진활동에 나서는 것이다.각 지역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강원관광 활성화 특별대책과 접목된다.

코로나19극복선언은 강릉 월화거리에서 진행된다.월화거리는 12번째 확진환자(18일 퇴원)가 다녀간 곳이지만 도 전역이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상징성 차원에서 코로나 극복선언이 추진,관광마케팅을 병행한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연계한 강원상품권 유통 활성화 대책도 추진된다.이와 관련,도는 3월 중 200억원 규모의 강원상품권을 추가 발행,5월까지 10%특별할인을 실시한다.구매한도는 현행 30만원에서 50만원(1인·월)으로 확대한다.전자상품권은 3월 시범발행을 거쳐 5월부터 본격 발행된다.

피해기업 긴급 금융지원 대책의 경우,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에 700억원(각 350억원)을,농식품 가공업체에는 농어촌진흥기금 50억원이 지원된다.수출 분야는 ‘왕홍(網紅·중국 온라인 유명인사)’초청 이색마케팅으로 화장품,의료기기 등 온라인 판매를 확장한다.최문순 도지사는 이날 2차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대책회의에서 “최고 수준의 방역을 유지하며 전통시장을 비롯한 도내 각 부문 2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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