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장관 “지역사정 모르고 한 발언 깊이 사죄, 지역농특산물 판매 적극 동참하겠다”

▲ 화천지역 사회단체들이 지난 12일 화천군청에서 조명래환경부장관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화천지역 사회단체들이 지난 12일 화천군청에서 조명래환경부장관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19일 최문순 도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화천산천어축제 폄훼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최 지사에게 전화해 “지역사정을 모르고 한 개인적인 발언이었다”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강원도 지역농특산물 판매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6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등으로 악재를 겪고 있는 화천산천어축제와 관련해 “생명을 담보로 한 인간중심의 향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혀 지역사회에 논란을 일으켰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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