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개 시·군 간담회
유관기관 간 대처 논의
“ 갈등 최소화 방안 마련”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인제군이 흙탕물 저감을 위해 상류지역 계단식 경작지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을 관계기관에 요구했다.고랭지밭 흙탕물 저감 협업기관 간담회가 20일 인제군 EM환경센터에서 도와 원주환경청,한국자산관리공사,도내 7개 시·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흙탕물 저감을 위한 협업기관간 정보공유를 위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비점오염 저감사업·유지관리 계획,내년도 국비·수계기금 신청방향과 사업추진 중 건의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흙탕물 발생원인 상류지역에 계단식 경작지 조성사업의 현실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인근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요청했다.고랭지밭 흙탕물 저감 협업기관 간담회는 비점오염 저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장기적인 흙탕물 저감방안 마련을 위해 도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관계기관 등이 참여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군 관계자는“앞으로 흙탕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생방안과 지역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저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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