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영월 펫 힐링 달빛동물원
개장 후 한 달만에 누적관광객 1만명 돌파
알파카·왈라비·몽크앵무 등 이색동물 25종
먹이주기·승마·수제초콜릿 등 다양한 체험
야외 분식코너 ‘달빛포차’ 겨울 먹거리 제공

최근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하려는 움직임이 대세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고 자연을 학습할 수 있는 곳,이를 통해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영월군 남면 연당리 662의 2번지에 조성된 이색 체험테마파크 ‘펫힐링달빛동물원’이 바로 그 곳이다.


▲ 영월 펫힐링 달빛 동물원에서 관광객들이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있다.
■ 펫힐링(Pet Healing) 달빛동물원

영월군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지역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남면 연당리 일원 5만1984㎡ 부지에 전국 유일의 펫힐링달빛동물원 조성에 들어가 지난해 5월 개장했다.

총사업비는 국비 12억원과 군비 35억원,발전소 주변지역 발전기금 20억9000여만원 등 67억여원이 투입됐다.

개장 이후 한달여만에 누적 관광객 수 1만명을 돌파하며 소중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새로운 인기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동물체험동과 동물사 10동·새장 1동에는 사막여우와 알파카·왈라비·무플런·면양을 비롯해 미니돼지와 보어염소·몽크앵무 등 손쉽게 구경할 수 없는 다양한 이색동물 25종 400여마리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입장료 외에 별도로 2000원을 내면 각종 야채와 해바라기씨,공통사료 등으로 구성된 동물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먹이통 위에는 어떤 동물에게 어떤 먹이를 줘야 하는지에 대한 사용설명서가 있다.

또 실내멀티체험관에서는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먹기만 한다는 먹보왕 기니피그와 마을의 수호신 미어캣,세상이 무너져도 잘 땐 자야 한다는 잠보 페럿을 비롯해 삼색다람쥐와 고슴도치·스컹크·캥거루쥐·햄스터·팬더마우스·프레리독·구관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동물 먹이주기 체험
■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

펫힐링달빛동물원은 겨울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겨울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먼저 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체험 패키지 구성으로 입장권과 함께 승마체험 또는 수제초콜릿체험 선택이 가능하다.다양한 체험을 희망할 경우,입장권과 승마체험 및 수제초콜릿체험을 모두 함께 진행하는 구성도 선택할 수 있다.

▲ 승마체험
▲ 승마체험
1인당 승마체험은 1만8000원,수제초콜릿체험은 1만5000원이다.

또 실내멀티체험관 내에 있는 공예체험관에서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초코&쿠키와 피자만들기·슈링크아트 등 아이의 오감 발달에 도움을 주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밤굽기와 달고나 체험 등도 가능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야외 분식코너를 배치한 ‘달빛포차’는 저렴한 가격에 겨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더불어 공예체험관에서는 최신작을 상영하는 ‘달빛영화관’도 오픈해 관광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14개 사이트의 오토캠핑장과 실내키즈놀이방,여름철 물놀이장도 갖춰져 있다.동물원 입장료는 어른 7000원,청소년 6000원,어린이 5000원이며 강원도민과 중부내륙권행정협력 지자체와 영월군 자매결연 지자체,폐광지역 지자체,단체 20인 이상은 20% 할인된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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