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광개발공사와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 공공기관 청년고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21일 지난해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를 이행하지 않은 공공기관 33곳과 지방공기업 14곳의 명단을 발표했다.강원지역에서는 강릉관광개발공사와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등 2곳이 포함됐다.

정부는 청년 실업 문제에 대응해 공공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민간 부문으로 파급해 청년고용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를 실시하고 있다.각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은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근거해 정원의 3% 이상씩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를 고용해야 하지만 강릉관광개발공사와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청년 고용률이 기준에 미달돼 고용노동부의 지적을 받았다.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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