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코로나19 관련 긴급회의 개최

▲ 강원도교육청은 22일 소회의실에서 서병재 부교육감의 주재 코로나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 강원도교육청은 22일 소회의실에서 서병재 부교육감의 주재 코로나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신종코로나 쇼크-청정강원도 뚫렸다] 강원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춘천,삼척,속초 지역의 유치원 휴업이 결정되는 등 교육현장 곳곳이 술렁이고 있다.강원도교육청은 22일 소회의실에서 서병재 부교육감의 주재 코로나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도교육청은 기존 비상대책반은 확대개편에 단장을 부교육감에서 교육감으로 격상했으며,안전담당관과 학생지원과가 대책반을 공동 총괄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유치원은 휴업이 결정됐다.현재 교육과정을 운영중인 춘천의 꿈에그린유치원,은빛유치원 등 사립유치원 2곳의 휴원에 대해서 이날 교육부의 승인이 이뤄졌다.방과후교실을 운영하는 춘천 15곳,삼척 5곳,속초 2곳 등 유치원 22곳도 휴강권고가 내려졌다.초등 돌봄교실의 경우 수요조사 후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운영할 방침이다.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학원도 학원연합회와 협의 후 휴원을 권고할 계획이다.

교직원 대규모 송별식과 학교폭력 담당자 워크숍 등 다음주 행사 중 이동이 필요한 모든 행사는 취소,연기됐다.개학 이전에는 학교지원센터 주관으로 학교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학교내 체육관,운동장 등 외부인의 사용이 금지된다.

서병재 부교육감은 “환자가 발생한 지역내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 여부는 다음주 추이를 보며 결정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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