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쇼크-청정강원도 뚫렸다] 최문순 지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
최문순 도지사는 22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도내 확진자들 중 일부가 신천지 교인으로 조사됐다”며 “코로나19상황이 빠르게 번져나가는 기저에는 신천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지사는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 확보부터 들어가는 것이 급선무”라며 “강한 워딩은 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누군지 모르는 상태다.면밀하게 내부자들과 접촉해 파악하겠다”고 했다.
서울·경기·부산 등 각 지자체가 지역 내 신천지교회 강제폐쇄 조치 등에 나선 것과 관련해 도 차원의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도 차원에서 강제적으로 할 수 있는 권한은 사실상 없다.교회 강제폐쇄 등을 중앙정부와 논의해보겠다”고 했다.
최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내 신천지 교인들이 2020평창평화포럼(2월 9∼11일)개최 당시 방문,기념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최 지사는 “(신천지 교인들이)활동이 매우 왕성하고 비밀리에 활동,지자체 차원에서 파악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도는 도내 신천지교인이 약 2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했다.
박지은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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