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2.23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2.23

4·15 총선을 52일 앞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말 그대로 비상이 걸렸다.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긴급 편성을 비롯해 국회 차원의 가능한 모든 조치를 선제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총선 유불리를 따질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선거를 앞두고 국가적 위기가 도래한 만큼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관련 기자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0.2.23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관련 기자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0.2.23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일 본회의에서 국회 차원의 코로나19 대책특위를 구성해 비상한 지원방안 마련에 착수하겠다”며 “3조4천억원의 예비비를 신속히 집행함과 동시에 추경을 편성해 빠른 시일 내 국회에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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