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잠정 휴관
행사·교육도 줄줄이 취소

▲ 삼척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말인 23일 중앙시장 등 일원이 사람들의 발걸음이 뚝 끊긴 채 한산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 삼척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말인 23일 중앙시장 등 일원이 사람들의 발걸음이 뚝 끊긴 채 한산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삼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후속 조치들이 보다 강화됐다.

삼척시는 24일 어린이집 45곳과 지역아동센터 11곳,종합사회복지관(수영장,목욕탕,카페,경로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휴관·휴원 조치했다.또 삼척과 도계지역 노인복지시설 82곳을 휴관했고,장애인 복지시설도 문을 닫았다.청소년 수련시설 4곳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여성관련 시설 2곳,삼척체육관 헬스장 등이 잠정 휴관했다.

삼척지역 공립유치원 10곳이 모두 휴업에 나섰고 사립유치원 5곳(원생수 278명)을 비롯해 초교 방과후 학교,돌봄교실,학원(72곳),교습소(22곳) 등에 대해 휴원·휴강 등이 권고됐으며 각 학교 체육관 운영이 중단됐다.삼척향교는 24일 진행하기로 했던 ‘춘기 석전제’를 전면 취소했고,삼척문화원은 ‘문화학교’를,가람영화관은 ‘무료 관람’을,삼척시립합창단은 ‘정기연습’을 각각 취소했다.시는 코로나 확진자 이동동선을 따라 긴급 방역체계를 가동중에 있으며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택시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수시로 하고 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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