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업체, 보증심사 조건부 완료

강원도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횡성 이모빌리티 클러스터의 기술력을 제공하는 민간투자업체가 힘겹게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한 사업보증절차를 조건부 승인받아 인증용 차량생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24일 횡성군에 따르면 전기차 생산업체 디피코는 최근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이전에 따른 보조금 수령을 위한 기업보증 심사서류를 조건부 완료했다.군은 수도권 기업이전에 따른 부지구입 및 건축비 등 총 보조금 57억1000만원 중 31억6000만원을 디피코에 지급했다.디피코는 부채 해결과 자금확보를 위해 경기 군포지역에 소재한 본사 건물을 102억원에 매각하고 개인투자금 30억원을 추가 유치,보증보험 심사서류를 조건부 통과했다.군은 우천산업단지 내 신축되는 도장공장과 스쿠터공장이 준공되면 보조금 잔금을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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