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조치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하기로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태백지역 교인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류태호 시장은 25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침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60대 남성 A씨에 대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강릉아산병원에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태백지역 교인 14명은 지난 4~14일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왔다.하지만 경북 안동지역 성지 순례 단체(6~18일)와 일정이 달라 접촉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보건소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했고,A씨가 감기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A씨는 성지순례를 떠나기 전부터 감기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측은 성지순례팀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류 시장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지역에서는 확진자 및 접촉자가 없다”며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손씻기,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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