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강원도내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잇따라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다.2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본부에 따르면 지난 14∼24일 도내 코로나 19 관련 경영안전자금 지원 상담건수는 16건 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3건 14억원 규모는 지원이 확정됐고 나머지 41억원 규모에 대해서는 심사가 진행중이다.

지역별로는 원주 6곳,춘천·강릉 각 5곳으로 이중 10곳은 중국 수출·입 비중이 20% 이상인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피해신고업체 대부분이 화장품,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중국으로부터 원자재 수급이 막혀 제품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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