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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원·강릉 꽃샘추위는 시련을 주는것이 아니고 나무를 사랑하기 때문이고 매정한 봄바람은 세상이 미워서가 아니라 어떤 역경에도 견디라는 것이다 꽃이 짙고 향기로움은 쓴고비를 웃어넘긴 것이고 나무가 더 파릇함은 찬바람을 이긴것이다 우수절기에 세상을 바짝 얼리는건 괴임돌을 빼는것이 아니라 주춧돌을 받이는 것이리라 데스크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꽃샘추위는 시련을 주는것이 아니고 나무를 사랑하기 때문이고 매정한 봄바람은 세상이 미워서가 아니라 어떤 역경에도 견디라는 것이다 꽃이 짙고 향기로움은 쓴고비를 웃어넘긴 것이고 나무가 더 파릇함은 찬바람을 이긴것이다 우수절기에 세상을 바짝 얼리는건 괴임돌을 빼는것이 아니라 주춧돌을 받이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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