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과 신설 등 2개과 증가
13명 승진· 163명 전보 인사 단행

양양군은 내달 1일자로 행정조직 개편키로 하고 이에 따른 정기인사를 26일 단행했다.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현재 2실 11과 2단 2직속기관 3사업소 6읍·면으로 편성된 행정조직을 2실 13과 2단 2직속기관 1사업소 6읍·면으로 변경,2개 과가 늘고 3개 사업소가 1개로 감축했다.

조직개편의 골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플라이강원 취항 등에 따른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과를 별도로 분리하고 문화예술의 전문성 확보와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과를 신설했다.또 기존 시설관리사업소와 낙산도립공원 해제로 기능이 축소된 해양레포츠관리사업소는 업무 일원화를 위해 폐지하고 문화·체육시설은 문화체육과에서 전담 관리하도록 했다.코로나19 감염병 발생 등 각종 재난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도 마련됐다.이를 위해 안전교통과를 신설해 그동안 여러 부서로 이원화됐던 자연·사회재난 업무를 일원화했다.건설교통과는 건설과로,소득개발과는 소득유통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담당급을 기존 규모로 유지하는 틀에서 부서간 업무를 일부 조정했다.

한편 군은 행정조직 개편과 함께 김시삼 건설행정담당을 의회전문위원으로 발탁하는 등 5급 1명,6급 5명 등 13명의 승진인사를 비롯,총 163명의 전보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최훈 ▶인사명단 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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