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의심환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가운데 태백시가 감염병 예방과 유입 차단을 위해 대응수위를 더욱 높인다.

시보건소는 26일부터 일반진료를 잠정 중단했다.이는 평균 6~70명이던 일반진료 방문자가 최근들어 200명 이상으로 급증,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선별진료소는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평생학습관,시립도서관,산소드림도서관,지역 경로당 105곳,시노인복지관도 휴관한다.노인일자리사업도 중지한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소 필요 인원만 제한적으로 이용하도록 했다.어린이집 23곳과 지역아동센터 12곳도 임시휴원(자율등원)에 들어갔다.드림스타트는 모든 가정방문사업을 중단했다.

음수용 민방위급수시설 운영도 중단됐다.지역 대표 관광지와 공공체육시설도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류태호 시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에 확진자 및 접촉자가 없기 때문에 주민 안전과 예방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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