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하고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하는 등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군은 최명서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6개 실무반의 본부 가동에 이어 도내 확진자가 6명으로 늘어나자 25일부터 9개 실무반으로 확대 개편했다.이어 매일 주·야 2교대로 24시간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그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검토하는 등 발빠르고 강력한 대처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킨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자가격리자 전담반을 운영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의심자의 조기 발견 및 격리자 이탈 방지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26일 오전 주재 회의를 열고 참석한 유관 기관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예방 수칙 홍보 강화와 전방위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또 사회복지시설 전수 조사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방위 방역 추진과 예식장 등 다중집합시설의 음식물 제공 자제 권고 조치,어린이집 휴관에 따른 민원 해소 대책 마련,신천지 관련 유언비어 강력 대응을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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