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관·단체 소비운동 동참

화천지역 기관 단체가 지역 농산물 소비운동에 잇따라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 기관은 이상고온과 코로나19 사태로 산천어축제가 아쉬움 속에 막을 내리고 지역 농산물 판매가 저조하자 타 지역 기관과 손을 잡고 농산물 팔아주기에 나섰다.화천경찰서(서장 최성환)는 최근 강원지방경찰청 등 도내 17개 경찰서와 함께 828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역농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했다.한국전력 화천지사(지사장 손형도)도 도내 한전지사와 함께 508만4000을 모아 화천쌀 등 농산물을 구매했다.

이에 앞서 산천어축제기간에도 주요 기관과 사회단체,지역 어린이집,주둔 군부대,향토기업,재춘·재경·재인천 군민회 등 각계각층에서 앞다퉈 농산물을 주문하는 등 화천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

군청 모든 실·과·소의 전 공직자들도 십시일반 축제장을 찾아 농산물 구매에 나섰으며,지역에 주둔하는 모든 사단과 여단의 군 간부는 물론 군 장병들도 자발적으로 ‘효도선물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수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