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설경 탐방객 급증전망

▲ 지난 26~27일 태백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관광객이 집중되는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차단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 지난 26~27일 태백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관광객이 집중되는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차단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겨울산으로 유명한 태백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이번 주말 코로나19 차단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태백에는 지난 26~27일 10㎝ 가량의 눈이 내렸다.현재 태백산 등 고산준령에는 눈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태백산 등 지역 유명산은 겨울철 산행코스로 인기를 끌고있다.눈이 오면 시민·관광객들이 더욱 몰린다.등산객 중 70% 이상이 겨울철에 집중된다.현재 태백산 등 겨울산을 제외하고는 시민·관광객들이 몰릴 장소는 없다.태백산의 경우 이번 주말까지 개방하고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다음주부터 탐방로 부분통제에 들어간다.시도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관광지와 공공체육시설 등을 모두 휴관했다.5일장도 휴장했다.이에 따라 이번 주말까지 외부에서 들어오고,인파가 몰릴 장소는 태백산 밖에 없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공포로 태백산 방문객이 대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확진 환자와 접촉한 방문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전국 각지에서 몰리는 개인·단체 등반객들은 전세버스,대중교통,개인 차량 등 다양한 경로로 태백을 방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비롯 태백산입구 등지에서 방문객을 상대로 한 소독과 방역 등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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