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금융경제 담당 검사실 등 추가

춘천지검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 전담수사반을 확대 재편성하는 등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춘천지검은 기존 선거 전담수사반에 부패·금융경제 담당 2개 검사실과 수사과를 추가했다.

공소시효 만료일인 10월15일까지 선거상황실 비상근무 등 24시간 대응을 위한 특별근무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또 금품수수·여론조작·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 개입 등 3대 중점단속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한다.

수사과정에서 피의사실 유출 등 인권침해가 없도록 하고 죄질에 상응한 판결이 선거되도록 공판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춘천지검 관계자는 “강원도는 거대 선거구나 두곳이나 있고 선거구 조정 또는 의석수 증가 등 불투명성에 따라 지역별 선거운동이 과열될 우려가 있어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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