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양구지역 내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28일 양구읍을 제외한 동면·남면·방산면·해안면 등 오지마을 우체국에서 공적 마스크 첫 판매를 시작했다.이날 동면 임당우체국에는 오전부터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나온 주민들로 혼잡을 이뤘다.임당우체국은 이날 1인당 5매씩 총 350매의 마스크를 판매했으나 10여분 만에 판매를 종료했다.김금산 임당우체국장은 “마스크를 사지못해 돌아간 사람들도 수십명에 이른다”며 “다음주에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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