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화천 민통선(민간인통제선) 밖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7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됐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오후 1시 화천군 상서면 부촌리와 화천읍 풍산리 일대에서 환경부 수색팀과 군부대가 야생멧돼지 폐사체 1구와 6구를 각각 발견해 신고했다.방역당국은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시료채취 후 사체를 매몰처리 했다.이로써 도내 ASF 감염 사례는 총 124건(철원 22건·화천 102건)으로 늘었다.도 관계자는 “방역대 내 3개 농가의 이동제한을 유지하고 감염지역 주변 2차 울타리를 신속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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