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 강원도가 올해 친환경 전기차 2288대를 보급,도내 시·군별로 공모를 시작한다.29일 도에 따르면 올해 승용차 1819대,화물차 251대,이륜차 206대,버스 12대 등 친환경 저공해차를 보급하고 구매보조금 예산 31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보급물량은 2011∼2019년 9년간 보급한 차량(2765대)의 83%에 달한다.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해당 시·군에 90일 이상 거주한 개인·기업·법인·단체·공공기관으로 자동차 제조·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승용차 700만∼1420만원,화물차(소형) 2700만원,이륜차(경형) 150만∼210만원을 지원하며 구매보조금은 시·군에서 자동차 제조·수입사에 지급하고 구매자는 자동차 구매대금과 보조금의 차액을 제조·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특히 올해에는 보급 수량의 20%를 우선 보급 수량으로 배정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다자녀 가구,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용도로 구매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별도 보급한다.윤인재 도 에너지과장은 “온실가스 저감효과와 대기환경 개선에 밑거름이 되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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