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강원지역 주택매매가가 보합세로 전환됐다.2일 한국감정원 ‘주택가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지역 주택 매매가격지수 전월대비 변동률은 0.0%로,-0.12%를 기록했던 지난 1월 대비 0.12%p 올라 보합세를 보였다.전국 평균 전월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34%로 이보다는 상승세가 저조했지만 전국에서 세번째로 주택 매매가 하락폭이 컸던 지난 1월 보다는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시·군별로는 지난해 연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영향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주택가격이 하향세를 보였던 춘천에서 전월대비 매매가격지수가 0.19% 하락했고,주택 공급 물량 부담이 지속된 속초도 0.05% 소폭 떨어졌다.반면 원주는 0.13%,KTX 노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있는 강릉은 0.01%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한편 지난달 강원지역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2% 올랐고 월세가격은 보합으로 나타났다.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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