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라고 불리는 바이러스로 인해 3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도내 신규 확진 환자도 지난 주말 사이 8명 더 발생했다.

원주경찰서는 재난상황실을 편성·운영하면서 위기경보 ‘심각’단계 수준의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감염병 확산 차단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등 대응태세 확립으로 재난 안전 활동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서 내에서도 비접촉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구입,출근하는 직원들부터 발열 체크를 생활화하고 공용차량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신고처리 후 즉시 소독하고 있다.

아울러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청사 내 출입문을 1곳으로 지정하고 모든 출입문을 차단한 상황이다.

또 경찰서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도 비접촉 체온계로 자율 발열 측정 및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으며 민원실·정문 등 출입구를 일원화하고 주 출입구에 손 세정제·체온계·감염증 예방 수칙 등을 비치했다.모든 경찰서 방문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 측정을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만약 발열상태 체크를 통해 고열자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감염지역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부서에 통보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선별진료소를 통해 감염여부에 대한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시민들께서는 경찰서,지구대 방문 시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근무자의 안내에 따라 절차를 준수해주시면 코로나 19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광호·원주경찰서 경비작전계 순경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