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강원도진품센터는 네이버의 도움을 받아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재개하고 감자 8000박스를 준비했지만 불과 10분만에 매진됐다.
▲ 13일 강원도진품센터는 네이버의 도움을 받아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재개하고 감자 8000박스를 준비했지만 10분만에 매진됐다.

[강원도민일보 김동화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도내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SNS에 소비 촉진을 호소하며 연일 완판 행진을 거듭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가 직접 운영하는 강원도진품센터(jinpoomshop.kr)를 통해 판매되는 강원도 감자는 판매 첫날인 지난 11일 하루 출고 최대치인 1400박스가 한 시간 만에 완판됐다.

이날 1시간 동안 10만명의 구매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강원도진품센터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큰 주목을 받자 강원도는 급히 서버증설에 나섰다.

▲ 감자 파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 감자 파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13일에는 네이버의 도움을 받아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재개하고 판매 물량도 대폭 늘려 감자 8000박스를 준비했지만 불과 10분만에 동이 나고 말았다.

최문순 지사는 SNS를 통해 “여러분 감자합니다!”라고 위트 있는 인사말과 함께 “제발 천천히 사주세요”라며 즐거운 하소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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