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투표수 173표 중 73표 획득
정책 운영 협의체 신설 등 약속

▲ 신은철 제31대 춘천시체육회장이 16일 강원체육회관에서 당선증을 수령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은철 제31대 춘천시체육회장이 16일 강원체육회관에서 당선증을 수령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춘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 신은철 전 춘천시씨름협회장이 당선됐다.

16일 강원체육회관에서 열린 제31대 춘천시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신은철 후보가 총투표수 173표 중 42.2%인 73표를 획득해 다른 2명의 후보를 누르고 선출됐다.박균범 후보는 54표(31.2%),안기하 후보 46표(26.6%)를 얻었다.이번 선거에서는 전체 선거인단 176명 중 173명이 투표에 참여,98.3%의 투표율을 보였다.

신은철 당선인은 “초대 민간 춘천시체육회장에 당선된 만큼 처음 출마했던 마음을 되새기면서 춘천시체육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신 당선인은 △춘천시와 유기적인 소통 및 체육 정책 운영 협의체 신설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상생 발전 △경기단체 사업 유치 및 확대 추진 △예산 증액을 통한 선수 계열화 및 스포츠클럽 활성화,지도자 처우개선 △투명한 회계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했다.춘천시체육회장 임기는 3년이며 17일부터 공식업무에 들어간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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