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가 20일까지 예정했던 교구 내 미사와 종교활동 중단을 내달 2일까지 추가 연기했다.

춘천교구는 19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제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도 19일 주교회의를 마치고 총회 결과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주교단은 초·중·고교 개학일인 4월 6일에 맞춰 각 교구별로 미사 재개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이들은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은 많은 국가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며 “나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공동체를 살리는 길임을 세계에 보여 주고 있다”고 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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