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억원 규모 추가 투입
3개 대형시설 잇달아 건립
시 전국단위 대회 유치 탄력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 500억원 규모의 삼척복합체육공원 인근에 330억원 규모의 생활체육공원 및 체육센터가 새롭게 들어서는 등 종합운동장 일원이 대규모 체육단지로 변모한다.삼척시는 올해부터 200억원을 들여 교동 종합운동장 옆 10만2000여㎡ 부지에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생활체육공원에는 축구장 2면과 파크골프 9홀,골프연습장,암벽등반 시설,농구장,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올해 기본·실시설계 및 부지보상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또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과 연계해 생활체육공원 부지 내에 130억원이 투입되는 국민체육문화센터가 들어선다.국민체육문화센터는 다목적 체육관과 물리치료실,체력단련실 등을 비롯해 주민자율공간 등을 갖추고 생활체육공원과 함께 2022년 완공된다.

생활체육공원 및 체육센터 예정부지와 도로로 맞닿아 있는 삼척복합체육공원은 오는 6월 문을 연다.교동 종합운동장 인근 19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499억원(시비 357억원)이 투입된 복합체육공원에는 야구장 1면과 축구장 2면,풋살장 3면,족구장 4면을 비롯해 체육관 1동(7914㎡)

이 조성되고 야외 관람석과 어린이 놀이터 등이 건설된다.교동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830억원 규모의 대규모 체육단지가 들어서면 밀집된 구역에 축구장만 5개면을 확보하게 되고,여기에 체육관 3동과 야구장,풋살장,족구장 등을 모두 갖추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전국 각지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교동 일원이 대규모 체육단지로 변모하면 주변 지역 체육시설과 연계해 대부분 종목의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해 진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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