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성 도로변에 설치된 산불조심 깃발이 강풍에 펄럭이고 있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봄철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성 도로변에 설치된 산불조심 깃발이 강풍에 펄럭이고 있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24일 강원도 전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도내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건조특보로 인해 산불 등 대형화재가 우려되고 있다.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도 전역에 발효된 건조주의보는 이틀째 지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주요지점별 일 최저습도는 인제 20%,평창 20%,영월 25%,정선(신동) 25%,원주 25%,철원 25%,화천 25%,홍천 25%,강릉 40%,동해 49%,속초 50% 등으로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모레 비가 오기 전까지 매우 건조한 날씨에 낮 기온이 오르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습도가 더욱 낮아지겠다”며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번질 우려가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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