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추경안 예비심사
중장기 대책 필요성 지적


[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강원도의회가 강원도의 코로나19 지원대책의 실효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24일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에 돌입했다.경제진흥국 소관 예산심사에서 경제건설위원회 신영재(홍천) 의원은 “도가 도민 30만명을 대상으로 40만원을 지급할 예정인데 과연 소규모 지원으로 위축된 경기를 되살릴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나일주(정선) 의원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에 이차보전을 해주고 기업을 돕겠다는 취지는 좋으나 정작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은행에서 원하는 담보·보증을 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시적으로 담보나 보증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대비한 중장기 대책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기획행정위원회 허소영(춘천)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전을 대비한 추가적인 재원확보 방안과 긴축 재정운영 방안 등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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