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대학 입국 예정 145명
공항·보건소 수송대책 미흡
시 “보건소 차량 이동에 투입”
시는 향후 입국 예정인 유학생 145명에 대해 보건소 선별진료실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검사 기한은 자가격리 개시일로부터 3일 이내로 정했다.하지만 입국 당시 무증상에서 이후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 데다 검체 검사 전 이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감염 우려도 높아,교내 이동식 선별진료소 상시 운영 및 입국 직후 검사 의무화 등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실제 전북 익산시 등 일부 지자체는 이들의 이동 동선 및 지역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자 입국 유학생 전원에 대해 대학버스와 콜벤 차량을 활용한 공항픽업 특별수송에 나서고 있다.공항에서 보건소로 이동해 검체 검사 후 기숙사에 입소,14일 간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인력이 부족한 데다 유학생들의 입국 날짜도 모두 달라 이동식 선별진료소 상시 운영 등에는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입국하는 유학생에 대해서는 자차 이동이 어려울 경우 보건소 앰뷸런스로 수송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미영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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