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 김진태·허영·엄재철·한준모
을 한기호·정만호 맞대결 관심

▲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영·정만호 후보와 춘천시의원 사선거구 재선거 출마자 이교선 후보가 26일 소양2교에서 합동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영·정만호 후보와 춘천시의원 사선거구 재선거 출마자 이교선 후보가 26일 소양2교에서 합동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 2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지역구에 출마한 김진태,한기호 후보가 등록서류접수를 위해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로 나란히 들어오고 있다.   최유진
▲ 2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지역구에 출마한 김진태,한기호 후보가 등록서류접수를 위해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로 나란히 들어오고 있다. 최유진

[강원도민일보 정승환,박명원 기자]4·15총선 도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정당 후보들이 후보등록 첫 날인 26일 일제히 등록을 마치고 본선레이스에 돌입했다.

춘·철·화·양 갑과 을 선거구 본선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이날 패키지 후보 등록에 나서 시너지 효과를 높였고,여당 후보들은 등록에 앞서 합동선거운동을 벌였다.민주당 허 영·정만호 후보는 이날 오전 소양2교 앞에서 출근길 합동선거운동을 함께 했다.합동선거운동에는 춘천시의원 사선거구(소양동·근화동·신사우동) 재선거에 출마한 이교선 후보도 함께 했다.

허영,정만호 후보는 이날 오전 합동거리인사를 마치고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했다.춘천갑선거구 허 영 후보는 “더 이상 춘천이 부끄럽지 않고 창피하지 않도록 춘천시민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춘천을 만들겠다”며 맞상대인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와의 설욕전을 다짐했다.허 후보는 이날 충렬탑을 참배한 뒤 지역 직능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만호 후보는 “기형적인 선거구가 만들어진 춘천은 정상적인 분구를,국방개혁 2.0으로 침체된 접경지역에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통합당 춘·철·화·양 갑과 을 선거구 본선주자 김진태·한기호 후보는 이날 오후 춘천시선관위를 함께 방문,후보등록을 했다.김진태 후보는 “이제 신발끈 제대로 동여매고 열심히 뛰겠다.3선 의원이 돼 춘천경제를 살려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 의원은 이날 팔호광장 사거리에서 출퇴근 인사를 했다.을선거구 한기호 후보는 “낙후된 춘천 북부권,접경지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후보 등록에 앞서 한 후보는 철원에서 거리인사를 했다.

춘천갑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엄재철 후보도 이날 오후 후보등록을 마치고 “정의당이 이번 선거에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국가혁명배당금당 한준모 예비후보도 갑선거구에 후보등록했다.한편 을선거구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민생당 김성순 예비후보는 27일 불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정승환·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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