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화천 민통선(민간인통제선) 밖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6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됐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쯤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와 간동면 방천리 임야 일대에서 환경부 수색팀이 야생멧돼지 폐사체 6구를 발견해 신고했다.방역당국은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후 사체를 매몰처리 하고 방역대(10㎞)내 농가(3곳)을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중이다.이로써 도내 ASF 감염 사례는 총 200건(철원 23건·화천 177건)으로 늘었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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