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접촉해 자가격리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철원 출신의 김강립(54·사진) 보건복지부 차관이 30일 업무에 복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대본 회의 결과에 대한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민 앞에 다시 섰다.

그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경기지역 병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간담회를 가진뒤 회의 참석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면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 차관은 이날 업무 복귀후 직접 경험한 자가격리에 대해 “실제 경험해보니 일상에서 여러 불편도 있고 심리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철원 출신인 김 차관은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5월 차관으로 취임한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을 맡아 방역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다. 남궁창성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