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오늘 최종 결정 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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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춘천의 한 고등학교 교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사태로 도내 유치원,초·중·고교의 개학이 세 차례 연기된 가운데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내달 6일 전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는 방안과 고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우선 실시하고 초·중학교 순차적 개학 방안,휴업을 추가 연장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교육부는 다음달 개학을 예정대로 실시할 지 여부에 대해 31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교육계에서는 ‘온라인 개학’이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교사,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등교 개학이 이뤄질 경우 학생들이 집단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등교 개학은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전체 학교에 원격수업 체계를 구축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내고 교육부 발표에 앞서 ‘온라인 개학’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지난 27일에는 교육부가 온라인 개학이 이뤄질 경우를 대비해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발표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정규 수업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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