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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상승[연합뉴스]

코스피가 31일 1%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28포인트(1.41%) 오른 1,741.4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2.17포인트(1.29%) 오른 1,739.29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5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794억원, 766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3.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지수(3.62%) 모두 급등 마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월 국내 산업생산·소비가 전월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이는 주가에 선반영된 부분이라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기대감에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84%), SK하이닉스[000660](1.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3%), 네이버[035420](1.23%), 셀트리온[068270](1.08%), LG화학[051910](1.82%), 현대차[005380](2.93%), LG생활건강[051900](0.36%), 삼성SDI[006400](0.82%), 삼성물산[028260](0.45%)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20%), 종이·목재(4.04%), 건설업(3.16%) 등은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47포인트(2.85%) 오른 557.5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9.37포인트(1.73%) 오른 551.48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01억원, 기관은 26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07%), 에이치엘비[028300](0.35%), 셀트리온제약[068760](2.41%), CJ ENM[035760](2.52%), 펄어비스[263750](1.14%), 스튜디오드래곤[253450](1.70%), 케이엠더블유[032500](1.20%), 코미팜[041960](3.54%), 헬릭스미스[084990](2.54%) 등은 올랐다.

10위권 가운데는 씨젠[096530](-3.47%)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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