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강릉시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31일 시에 따르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생활지원사의 손편지가 담긴 반려 화분 전달,지역 식당 연계 반찬 배달,의약품·생필품 지원 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방문 서비스를 보류,전화로 안부를 묻고 있다.또 휴관 중인 강릉·북부 노인 복지관에서 끼니를 해결하던 어르신 165명을 위해 무료 식사배달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지역 내 봉사자들도 힘을 모으고 있다.시노인의료복지시설협의회와 국제키비탄 강릉클럽(회장 이영석)은 최근 강릉·북부노인복지관을 찾는 어르신 158가구 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식사배달서비스에 참여했다.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종철)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위로를 건네는 등 정서적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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