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23건·화천 184건·양구 1건…도내 ASF 감염사례 총 208건

▲ 야생 멧돼지 사체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야생 멧돼지 사체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민일보 이종재 기자] 양구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양구지역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30분쯤 양구읍 수인리의 한 야산에서 엽사가 포획활동 중 야생멧돼지 폐사체 1구를 발견해 신고,검사결과 양성확진 판정이 나왔다.발견지점은 민통선 밖,광역울타리 안이며 양구에서 나온 첫 확진판정이다.방역대(10㎞) 안에는 농가 2곳이 20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후 사체를 매몰처리했다.이로써 도내 ASF 감염사례는 총 208건(철원 23건·화천 184건·양구 1건)으로 늘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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