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지역 4개 지구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준공돼 1일부터 가동됐다.군에 따르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조성 사업은 생활하수와 군부대의 오수가 미처리된 채 하천으로 방류돼 수질오염이 가속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 2017년 6월부터 사업이 시작돼 3월말 준공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양구읍 죽곡리와 남면 구암리와 적리,방산면 송현리 등 4곳에 새로 조성됐다.

양구읍 죽곡리와 한전리, 도사리 일원의 하수를 처리할 죽곡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1300㎥의 처리능력을 갖췄다.남면 구암리 일원의 하수를 처리할 구암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1000㎥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방산면 송현1~2리와 고방산리 일원의 하수를 처리할 송현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1200㎥의 처리능력을 갖췄으며 남면 적리와 동면 후곡리 일원의 하수를 처리할 적리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700㎥의 처리능력을 갖춘 설비와 오수관로 3.8㎞를 설치했다. 박현철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