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공항 통과, 도내 39번째 환자

[강원도민일보 이종재 기자]원주에서 해외입국 유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강원도내 누적확진자가 39명으로 늘었다.

도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 귀국한 유학생 A(23·여·원주)씨가 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지난달 30일 입국한 A씨는 무증상으로 공항 검역을 통과한 뒤 원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A씨는 지난달 31일 원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이날 확진통보를 받았다.A씨는 지난달 10일 이후 발생한 원주 18번째이자 도내 39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철원 거주 60대 여성 B·C씨 등 2명(경기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나 신고지인 의정부 통계에 포함됐다.그러나 C씨의 남편(71)은 거주지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도내 38번째 확진자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원주 17번째이자 도내 29번째 확진자 40대 여성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면서 도내 완치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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